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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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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맛’ 클리셰도 사랑받는 이유, Z세대 K콘텐츠 소비법

바야흐로 K의 시대다.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제목부터 K가 붙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흥행은 이를 잘 보여준다. 글로벌 Z세대는 ‘케데헌’ 속 음악과 한국 전통문화에 열광했다. 주제곡 ‘골든(Golden)’은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고,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립 박물관에서는 외국인 카드 이용 건수가 올해 37% 늘었다. 호랑이와 까치 등 ‘케데헌 뮷즈(박물관 굿즈)’를 사기 위해 몰려든 외국인들 덕분이다.

2025. 08. 26

웬즈데이 시즌2, ‘씽’의 서울 답사기

팀 버튼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로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웬즈데이'가 드디어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국내 런칭 캠페인은 단순히 판타지 장르 팬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보다 폭넓은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시즌 2 스토리 소개에 집중하기보다, 시즌 1과 시즌 2를 아우르는 ‘웬즈데이 통합 캠페인’으로 접근해 한국 팬 여러분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습니다. 국내에서 특히 사랑받은 메인 캐릭터 ‘웬즈데이', '이니드', 그리고 '씽'(Thing)을 전면에 활용해, 웬즈데이 세계관을 극적으로 확장하고 동시에 한국적 정서를 반영한 콘텐츠로 현지화를 시도했습니다.

2025. 08. 21

OTT로 시작해 IP로 빛나다, 2024년 콘텐츠 트렌드

2023년 콘텐츠 생태계는 어떤 변화를 보였을까? 우선 눈에 띄는 건 OTT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보편화, 그리고 IP 중심의 가치 창출 시스템, 콘텐츠 전달 채널을 스스로 만드는 전략 등이 돋보였다. 올해 콘텐츠 생태계의 변화를 정리하며, 2024년 우리에게 다가올 변화를 예측해보자.

2023. 12. 18

진화하는 브랜드 경험, 2022년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문득 2년 전 이맘때를 떠올려본다. 맥주가 아닌 ‘코로나’가 뉴스에 오르내리던 2020년 초. 지금은 진부한 이야기지만, ‘COVID-19’가 우리의 생활과 일터에 이렇게 거대한 변화를 가져오리라는 걸 그땐 알지 못했다. 누군가 “뭐 여름쯤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라고 말했던 것이 딱 2년 전이었다. 그렇다. 괜찮아진 것은 없었다. 많은 행사가 온라인 캠페인으로 전환되었고, 거리두기 속에 감동을 안겨줄 방법을 새롭게 고민해야 했다. ‘포스트 팬데믹’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2022년, 브랜드 경험 분야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우리는 무엇을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까.

2022. 01. 24

세상을 뒤흔든 ‘오징어게임’ 속 네 가지 밈 코드는?

밈의 유행과 함께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드라마든, 노래든 모든 콘텐츠가 가지고 놀 거리로 확장되는 시대, 요즘 콘텐츠의 흥행은 밈 요소를 어떻게 마련하였는지가 중요해진 셈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콘텐츠 중 왜 하필 ‘오징어게임’이 밈으로 인기를 끌었을까? 그건 바로 사람들이 반응하기 좋은 밈 요소들이 ‘오징어게임’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던 덕이다. ‘오징어게임’의 밈 요소를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우리 브랜드에 적용할 만한 밈은 무엇인지, 혹은 향후 인기 콘텐츠가 다시 나왔을 때 우리가 밈을 적용할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모색해 보자.

2021. 11. 12

구독 경제는 진화 중

읽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쓰고 싶은 것을 내 눈앞에 바로바로 딜리버리 해주는 구독 서비스(Subscription). 구독 경제가 우리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화장품부터, 꽃, 자동차 등 예상치 못했던 분야에서의 정기 구독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황금알을 캐는 ‘구독 비즈니스’로 진화하고 …

2021. 02. 22

더 많이, 더 오래: 소비자 경험 지속을 위한 서비스 전쟁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구독 경제가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타인과 제품을 공동으로 소유해 일부를 지불하는 공유 경제가 큰 반향을 일으키더니, 비대면 일상의 정착으로 타인과의 공유가 아닌, 서비스 경험의 이용 대가를 지불하는 구독 경제가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구독 경제 개념을 제기한 주오라(Zurora)는 …

2021. 02. 18

고객과 밀당하는 OTT 서비스 마케팅

“헐 이 영화 A플랫폼에 들어왔나 봐. 미친..” “B에서 A로 갈아타야 하나” “나 이미 B, C, D 쓰고 있는데… A까지 가입 할말?” 코로나 사태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소비자들의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이 커지고 볼만한 콘텐츠들도 많아지면서 뭘 볼지, 어떤 서비스를 구독할지 소비자들의 …

2021. 02. 18

Z세대가 생각하는 구독 서비스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흰 우유 대신 민트초코 우유를 골라 먹는다, ‘채식 선택제’를 통해 비건 급식 신청이 가능하다… 이전 세대들은 상상도 하기 힘든 요즘 고등학교의 풍경이다. Z세대는 사소한 부분까지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받으며 자랐다. 바꿔 말하면,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는 것이 이들에겐 매우 당연하고 …

2021. 02. 10

울타리 밖을 나선 황소, 어디로 튈지 예측불허 디지털 마케팅

2020년은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난 해였다. 코로노믹스, 코로나 팬더믹 등 예상치 못한 키워드가 쏟아졌고, 우리의 삶도 변했다. 마케팅의 화두는 언택트와 온택트 등 비대면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이었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을 경험하고 능동적으로 학습하며 다양한 언택트 라이프를 체득했다. 2021년은 코로나 백신 접종과 치료제의 추가 개발로, …

2021. 0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