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처럼 이해하고, 인간처럼 행동하는 멀티모달 AI
얼핏 막연해 보이는 이런 상상은 의외로 실현 가능성이 낮지 않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서로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통합해 처리하는 멀티모달 AI(Multimodal AI)다. 최근 전 세계 AI 업계가 주목하는 멀티모달 LLM(대규모 언어모델, Large Language Model) 군비 경쟁은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하나의 맥락을 엮어, AI가 더욱 인간적으로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24. 12. 18
2025년, AI가 경제적 가치를 보여줄 시간
AI는 최근 몇 년간 놀라운 발전을 이루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AI는 주로 실험적이거나 연구 중심으로 활용되어,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인 수익을 내는 데는 어려움을 겪어온 게 현실이다. 이제 AI는 혁신 기술의 상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수익을 창출해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 2025년은 이러한 전환점으로, AI가 단순히 혁신의 도구가 아니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 12. 17
검색의 뉴노멀, AI 검색의 일상화
새로운 '뉴노멀'이 부상하고 있다. 바로 ‘AI 검색’의 시대다. 과거의 검색은 사용자가 문장을 축약한 키워드를 엔진에 입력하고, 엔진은 인덱싱과 랭킹을 통해 결과 페이지를 나열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반면 AI 기반의 새로운 검색 패러다임은 단순히 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맥락을 이해하며, 나아가 사용자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결과를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이다.
2024. 12. 17
[어텐션, 크리에이터] AI 활용팁을 알려주는 AI 전문 크리에이터 4
업무에 AI를 활용하고는 싶은데 무엇부터 할지 막막할 때, 매일 반복되는 작업을 AI로 빠르게 처리할 순 없을지 궁금할 때. AI 활용법이 궁금한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챗GPT부터 생성형 영상 소라까지. 다양한 AI 팁을 알려주는 크리에이터 채널 4.
2024. 12. 12
일상의 여가화: 일상 속에 여가를 나누어 담다
2024년을 지내고 곧 다가올 2025를 바라보며, 데이터로 발견한 우리 삶 속 변화 중 하나는 사람들이 일상의 변주를 찾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를 겪으며 우리는 일상의 루틴을 확립하는 법을 학습했다. ‘갓생’을 살기 위해, 무너진 내 일상을 재정비하기 위해 일상의 ‘루틴’을 만들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은 어떨까? 지금은 내 일상의 루틴에 여가를 추가하는 것이 아닌, 일상 그 자체를 여가화 하려는 움직임이 데이터로 포착되었다. 그 변화는 사람들이 어떤 것을 하려 하고, 어떤 것에 소비하며, 누구와 함께하느냐로 나타나고 있다. 데이터와 함께 살펴보자.
2024. 11. 15
독서는 핫해! 텍스트힙 트렌드
“Reading is so sexy!(독서는 정말 섹시해!)” 올해 초, 미국의 Z세대를 대표하는 인기 모델 카이아 거버(Kaia Gerber)가 인터뷰에서 자신이 만든 독서 클럽을 소개하며 했던 말이 화제다. 틱톡, 쇼츠, 릴스 등 각종 숏폼 콘텐츠에 지배당했던 요즘 사람들이 갑자기 책을 본다니! 지난해부터 시작된 독서 바람이 올해까지 이어지며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2024. 11. 14
손끝에서 시작되는 새 트렌드, MZ세대의 필사 열풍
책 속의 인상 깊은 문장을 정성스레 노트에 옮겨 적은 사진들이 인스타그램을 채우고 있다. 해시태그 '필사스타그램'은 이미 12만 건을 넘어섰으며, MZ세대는 자신이 필사한 문장, 각자만의 필사 방법까지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지속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MZ세대의 필사 열풍.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MZ세대가 이처럼 아날로그적인 필사에 빠져든 이유는 무엇일까?
2024. 11. 14
[어텐션, 크리에이터] 필사를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문구 유튜브 채널 4
문장을 한 줄 한 줄 손으로 적어내는 필사가 2030 세대에서 다시 유행이다. 손으로 쓰는 과정에서 내용을 곱씹고 내 것으로 만드는 장점 덕이다. 그런 필사에는 핵심적인 장비가 있으니, 바로 문구류. 학생 시절 후 한동안 잊었던 문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문구 크리에이터 4곳을 소개한다.
2024. 11. 12
기업이 주목해야 할 시니어 비즈니스의 변신
더 건강하고 쾌적하게 길어진 세상을 통해 5060 시니어들은 더 이상 단순한 돌봄의 대상이 아니다. 이전 시니어 세대보다 젊고, 경제력이 있으며, IT 기기에도 친숙하다. 새롭게 떠오르는 거대한 경제 주체로서 소비 주도권 역시 쥐고 있다. 이런 시니어 집단을 대상으로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찾고 있다. 이번 칼럼에선 시니어 비즈니스의 변화상을 소개한다.
2024. 10. 17
편의점의 진화는 멈추지 않는다
한국에 프랜차이즈 편의점이 들어온 건 1982년, 서울 약수시장 앞에 개점한 세븐일레븐 1호였다. 24시간 내내 운영된다는 것은 당시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이었다. 24시간 담배가게 느낌으로 시작한 편의점은, 어느샌가 김밥과 도시락을 먹는 식당, 각종 밀키트를 파는 매장, 다양한 편의점 음식을 각자의 입맛으로 재조합한 모디슈머의 활동 거점이 되었으며, 동네 맥주 맛집이 되어 삼삼오오 모여드는 친구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기도 했다.
2024.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