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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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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더랜드처럼, AI와 정서 교감 가능할까?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그리운 이, 다시 볼 수 있다면 AI로 복원하시겠습니까?" 영화 는 고인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을 AI로 복원하는 서비스가 일상화된 세상의 이야기다. 어린 딸에게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연인을 놓고 싶지 않아서 AI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관리하는 두 명의 플래너가 영화 주인공이다. 현실과 가상, 죽음과 삶의 경계가 모호해진 일상을 AI와 더불어 아무 일 없는 듯 살아가지만 여전히 외롭고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추며 영화는 나지막이 묻는다. 과연 우리는 AI와 마음을 나눌 수 있을까?

2024. 07. 11

구글의 AI는 자비스를 꿈꾸고 있을까?

챗GPT를 발표해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픈AI가 챗GPT의 새 버전 ‘GPT-4o’를 깜짝 발표했다. GPT-4o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 키보드로 소통해야 했던 대화형 AI에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반응하는 ‘음성 대화’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이었다.

2024. 07. 05

[어텐션, 크리에이터] 과학에 재미를 붙이고 싶다면, 과학 채널 추천 4

요즘 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과학이 기본이다. 우주과학을 기본으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부터 인공지능 관련 각종 뉴스까지,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에 한층 더 깊게 들어오며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 상식도 늘어난다. 과학에 재미를 붙이도록 돕는 과학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

2024. 07. 01

팔지 않는 가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

최근 한국의 성수동은 거리 전체가 미디어가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가 즐비하다. 2030 세대의 최애 스팟으로 자리 잡은 ‘더현대 서울’ 또한 매장의 절반 정도를 판매 공간이 아닌 휴게 공간으로 만들기도 했다. 어느 새인가 소비자들은 물건을 사기 위해서가 아닌 체험하고 즐기기 위해 오프라인 점포로 몰려들고 있다. 오프라인 점포의 역할이 ‘판매’에서 ‘소통’과 ‘전시’로 바뀌는 양상은 비단 한국에 국한되지 않는다. 옆 나라 일본에서 역시 한국과 조금 다른 모습으로 ‘체험’에 중점을 둔 소위 ‘팔지 않는 가게’들이 등장하고 있다.

2024. 06. 11

리테일 매장, 테크와 만나다

매장(store)이란 말 그대로 ‘물건의 판매’와 ‘재화의 교환’을 위한 장소다. 통화(돈)가 탄생하고, 시장(market)이 생기며 매장이란 자본주의 사회의 기본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상식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온라인 커머스의 성장과 팬데믹 사태를 겪으며 물건을 사고 판다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의 가치가 변화를 겪고 있는 것이다.

2024. 06. 10

운동은 축제처럼, 다이어트는 맛있게! MZ 건강관리 트렌드

"건강 챙기는 게 제일 재밌어요.” 지난 5월, 노들섬에서는 독특한 축제가 열렸다. 건강에 진심인 사람들이 다 함께 운동을 즐기는 축제, ‘시티포레스티벌2024’다. 서울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잔디밭에 일렬로 앉아 요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몸을 푸는 모습은 평소 볼 수 없는 특별한 광경을 선사했다. 아이돌만큼이나 인기 있는 운동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해 참여자들에게 운동을 알려준 덕분일까. 해당 축제는 국내외 운동 매니아 3000명이 참가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2024. 06. 10

[어텐션, 크리에이터] AI로 만들어낸 환상적인 작품들, AI 크리에이터 4선

"AI, OOO을 그려줘!" 명령어만 넣으면 그림이든 영상이든 AI가 뚝딱 만들어준다는 세상. 하지만 막상 AI 프로그램 앞에 앉으면 막막하다. 프롬프트 공부를 아무리 해도, '무엇'을 만들어낼지는 오로지 인간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창작의 영감을 주는 AI 크리에이터 채널을 소개한다.

2024. 05. 30

동영상 생성형 AI는 광고 산업을 어떻게 바꿀까?

서양미술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책은 아마 에른스트 곰브리치의 저서 "서양 미술사"일 것이다. 서양미술사의 고전으로 남은 이 책은 예술 작품의 변화와 발전을 단순한 연대순으로 기술하기보다는, 시대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 속에서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곰브리치는 예술이 인간의 관찰과 모방에서 시작하여 점차 추상과 창조로 발전해 간다고 설명한다. 즉, 눈으로 본 세상을 따라 그리는 수준에서, 점차 머릿속으로 그려낸 개념까지 표현할 줄 알게 된다는 이야기다.

2024. 05. 10

알리와 테무, C커머스는 어떻게 싸게 팔 수 있을까?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 테무 등 C커머스 천하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이들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야심차게 한국 시장 내 배송 강화를 선포한 알리는 올해 3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800만 명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지난해 4월 한국에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테무 또한 1년 새 알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모든 게 상상을 뛰어넘는 저렴한 가격 덕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그렇게 싸게 팔 수 있을까? 단순히 중국에서 싸게 만들어서? 장점 말고 단점은 없을까? 우리가 주목해야 할 C커머스의 핵심 포인트를 정확히 살펴보자.

2024. 05. 10

중국 커머스의 공습? 아직 기회는 있다

"중국 커머스의 공습" 언제인가부터 우리의 뉴스피드엔 이와 비슷한 제목의 기사들이 자주 올라오고 있다. 시작은 지난해 3월 마동석 배우를 앞세운 알리익스프레스의 광고였다. 알음알음 아는 사람만 쓰던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갑자기 대중의 눈앞에 전면적으로 등장했고, 여기에 이미 미국을 휩쓴 온라인 쇼핑몰 테무마저 국내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중국 커머스에 대한 언급량은 급속도로 늘게 된다.

2024. 05.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