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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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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문물단>집에서 열리는 지식 강연과 마이크로 은퇴

세계 곳곳의 엉뚱한 트렌드에는 늘 오늘을 사는 소비자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은 술집에서 지식을 나누며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드는 강연 문화와, 커리어 중간에 잠시 숨 고르기를 택한 미국과 유럽 2030 세대의 ‘마이크로 은퇴’ 실험을 소개합니다.

2025. 09. 26

요즘 10대는 뭘 배울까? 데이터로 보는 청소년 공부 트렌드

'디지털 퍼스트', 'AI 네이티브'라고 불리며 달라진 교육 환경 속에서 성장했지만, 청소년들이 달라진 건 단순히 디지털 문화에 대한 익숙함뿐만이 아니다. 이들은 바쁜 대입 준비 중에도 다양한 공부에 관심을 보인다. 10대들의 진로, 학습, 자기개발에 대한 태도를 데이터로 살펴보자.

2025. 09. 26

공부가 힙해졌다, Z세대 스터디 트렌드

배움은 예로부터 늘 쉽지 않은 일로 여겨져 왔다. 르네상스의 학자들이 촛불 아래 고전을 탐독하던 순간에도, 조선 선비들이 서원에서 학문에 매진하던 때에도 공부는 인내와 꾸준함을 요구하는 고된 과정이었다. 그런데 요즘 Z세대들의 공부를 대하는 태도가 사뭇 다르다. 책상 앞에 앉아 묵묵히 암기하며 공부하던 모습 대신, 좋아하는 굿즈로 꾸민 감성적인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타인과 소통하는 새로운 공부 문화가 부상한다. 지루하기만 했던 '공부'가 어느새 즐겁고 멋진 라이프스타일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처럼 새로워진 스터디 트렌드는 Z세대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놓고 있을까?

2025. 09. 26

AI는 우리의 공부를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AI로 공부한다”라는 말은 낯설게 들렸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지난 9월 코엑스에서 열린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참가 기업 205곳 중 절반이 넘는 121곳이 AI 관련 부스로 채워졌다. 단 2년 만에 생성형 AI가 교육산업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2025. 09. 26

‘아는 맛’ 클리셰도 사랑받는 이유, Z세대 K콘텐츠 소비법

바야흐로 K의 시대다.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제목부터 K가 붙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흥행은 이를 잘 보여준다. 글로벌 Z세대는 ‘케데헌’ 속 음악과 한국 전통문화에 열광했다. 주제곡 ‘골든(Golden)’은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고,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립 박물관에서는 외국인 카드 이용 건수가 올해 37% 늘었다. 호랑이와 까치 등 ‘케데헌 뮷즈(박물관 굿즈)’를 사기 위해 몰려든 외국인들 덕분이다.

2025. 08. 26

광고 앞에 K가 붙으려면

K라는 접두사는 언제 붙을까. 한국산 콘텐츠가 세계를 감동시킬 때 붙는다. K팝·K드라마·K무비가 그 지위를 얻었고, K광고는 아직이다. 그렇다면 광고 앞에 K가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 보여주는 지표가 있을까? 한국팝이 빌보드 차트에 오르면서 K팝으로 성장했고 한국영화가 칸영화제 레드카펫에 서며 K무비로 자리 잡았듯 한국광고가 국제 광고제에서 거두는 성과가 K광고의 지표일 수 있다. 제작에 참여했던 국제광고제 수상작들을 돌아보며 광고 앞에 붙는 K값을 추정해 보려고 한다.

2025. 08. 26

장르가 된 K, 절대가치와 보편가치의 공진화

K콘텐츠는 이제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사례에서 보듯, 국적이나 자본의 출처와 상관없이 ‘K다움’이라는 고유한 특성이 글로벌 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K콘텐츠는 단순한 스타일로 정의되지 않는다. 오히려 주목해야 할 점은 그 중심에 있는 ‘팬심’이다. 팬심은 단순한 취향을 넘어, 특정한 가치를 향한 열정이자 지속적인 소비를 만들어내는 힘이다.

2025. 08. 26

<제일문물단> Z세대식 무표정과 호러 피트니스

세계 곳곳의 엉뚱한 트렌드에는 늘 오늘을 사는 소비자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달 은 요즘 미국 Z세대 사이에 유행하는 독특한 응시법(?)과 공포 영화를 운동으로 바꾼 미국의 피트니스 실험을 소개합니다.

2025. 08. 22

세계관 창작의 기술, K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소비자는 이제 눈앞에 보이는 스토리를 너머 ‘세계’에 참여하고 있다. 그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누가 살아가고 상처받으며, 누가 세상을 구하고 행복해지는지, 세계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규칙을 찾아내려 한다. K콘텐츠의 세계적 인기를 가능하게 한 ‘세계관’, 이 세계관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만들어질까? 세계관 창작을 위해선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2025. 08. 22

마음이 위험한 시대, 일상의 정서적 균형을 지키는 멘탈 웰니스 트렌드

멘탈 웰니스(Mental Wellness) 트렌드가 일상화되고 있다. 감정 일기 앱, 명상 콘텐츠, 온라인 상담, 심리 커뮤니티까지 스스로 감정을 다듬고 관리하는 마인드풀니스는 이제 특별한 활동이 아니다. 병원 대신 앱을 켜고, 편한 옷차림과 무자극 콘텐츠 속에서 ‘정서적 균형’을 지키는 MZ세대만 봐도 그렇다.

2025. 0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