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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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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티팝 플리에 웬 전기차가 BYD DOLPHIN, CITY POPPER

기술 설명이 핵심인 전기차 런칭 광고에 단지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를 입히는 것이 아닌, 이게 우리의 접근이었다. 한 명이라도 더 즐기고 귀를 기울이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제품은 그저 플레이리스트 영상 속 지나칠 수 있는 차종을 자처하도록 했다.

2026. 03. 26

당신과 미래를 이어온 140년, KT 브랜드 캠페인

140주년을 맞이한 KT 캠페인 목표는 심플했다. 대한민국 통신의 시작인 1885년 한성 전보 총국부터 오늘날 AI까지, KT가 걸어온 길이 곧 우리나라 통신의 길임을 보여주는 것. 140년이라니, 솔직히 막막했다. 자칫하면 ‘그때는 그랬고, 그때는 이랬지’ 식의 고루한 나열이 될 수도 있으니까. 이 방대한 시간을 어떻게 지루하지 않게, 또 지금의 KT와 연결할지가 관건이었다.

2026. 03. 25

슈퍼볼 광고: 유명인의 얼굴 뒤에 빈약한 아이디어를 숨기지 마라

매년 광고업계는 예측 가능한 슈퍼볼 전략서를 따른다. 아이디어가 실제로는 약하더라도 가장 유명한 연예인을 기용한 브랜드가 승리한다. 만약 이것이 우리가 해마다 빠지는 함정이라면, 슈퍼볼 광고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것이 여전히 유효한 접근 방식일까? 내 대답은 ‘그렇다’다. 하지만 현재의 형태로는 '아니다'.

2026. 03. 25

콘텐츠 제작이 쉬워진 AI 시대, 진정한 과제는 신뢰를 얻는 것

오늘날 생성형 AI를 둘러싼 담론의 대부분은 아이디어, 자산, 효율성 같은 매끄러운 단어들로 포장돼 있다. AI는 브레인스토밍의 유용한 파트너, 혹은 컨셉을 빠르게 스케치하고 팩트를 체크하는 도구로 묘사되곤 한다. 실제로 AI와 함께 무언가를 창조하는 과정은 꽤 즐거운 경험이다.

2026. 03. 25

헤리티지 브랜드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는 ‘헌신’

내가 만나는 모든 빅 브랜드는 똑같은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 수십 년에 걸쳐 쌓아온 의미와 기억, 기대감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문화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다. 유행이 바뀐다고 해서 매번 브랜드의 이야기를 헤집을 수는 없다. 해답은 또 다른 캠페인이 아니라, 사람들이 이미 브랜드에 대해 가지고 있는 믿음을 존중하면서도 외부 세계와 함께 진화하는 창의적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 있다. 이는 큰 결단이 필요한 일이지만,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도 남기지 못하는 캠페인들만 남게 될 것이다.

2026. 03. 25

이상함이 정답이 될 때 : 기묘한 상점 ‘오드그로서’ 캠페인

식료품점(Grocer) 앞에 붙은 '이상한(odd)'이라는 형용사부터가 그랬다. 신선함이 생명인 식재료의 세계에서 '이상함'이라니. 호기심 반, 불안감 반을 품은 채 캠페인 OT 자료를 훑어 내려갔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이상함을 비로소 이해했고, 기꺼이 인정하기로 했다.

2026. 03. 25

[데이터로 읽는 트렌드] Z세대의 시간에 틈입하는 ‘리퀴드 콘텐츠’

Z세대의 하루 24시간은 콘텐츠로 촘촘하게 메워져 있다. 식사할 때나 외출을 준비할 때, 심지어 잠들기 직전까지 콘텐츠는 일상의 모든 틈을 파고든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이처럼 자신의 템포에 맞춰 언제든 몰입하고, 또 언제든 가볍게 이탈할 수 있는 유동적인 콘텐츠 소비 행태를 ‘리퀴드 콘텐츠(Liquid Content)’라고 정의하며, Z세대 일상에 파고든 리퀴드 콘텐츠의 특징과 이들의 달라진 시간 감각을 데이터를 통해 살펴봤다.

2026. 02. 25

“대체 왜 저래?”라는 의문이 인사이트가 되는 순간

세상을 살다 보면 나라면 절대 안 할 것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마주합니다. "대체 왜 저래? 이해가 안 가네." 입 밖으로 내지 않더라도 속으로 고개를 저으며 지나치곤 하죠. 하지만 타인의 낯선 행동을 목격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브랜드 담당자에게는 오히려 축복에 가까운 기회입니다. 제각각인 취향의 근저에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보편적인 갈망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2026. 02. 25

이름값 하는 크리스퍼의 등장, 버거킹 더 크리스퍼 캠페인

‘크리스퍼(KRISPPER™)’는 버거킹의 새로운 치킨 버거 플랫폼. 작년 4월 “I DON’T LIKE WHOPPER”를 외치며 발칙하게 시장에 등장했다. 첫 런칭 당시, 제품을 먹어본 나는 사실 약간의 의문이 있었다. 분명 담백하고 심플하고 가격도 좋지만, 이 버거가 크리스퍼라는 이름처럼 진짜 바삭한 가에 대해… 물론 그 의문은 혼자 조용히 삼켰고, 크리스퍼는 시장에 성공적 안착을 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나 광고주에게서 연락이 왔다. 드디어 이름값 하는 크리스퍼가 등장했다고.

2026. 02. 25

제일기획,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으로 ‘취약성’ 제시

제일기획의 ‘사고 리더십(Thought leadership)’ 기반 전략 인사이트 그룹 ‘요즘연구소’에서 Z세대 분석을 바탕으로 ‘취약성(Vulnerability)’을 브랜드 마케팅의 새로운 화두로 제시했다.

2026. 0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