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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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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큼 가족 생각하는 CD, 또 있을까

정관장 명절 광고의 주된 소재는 “가족”이다. 10여 년째 우리 가족, 남의 가족 할 것 없이 ‘가족’이라는 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보통 명절 4개월 전부터, 나는 그렇게 가족 생각을 한다. 명절이 일 년에 두 번이니 망정이지 세 번이면 열두 달 내내 가족 생각만 할 뻔했다. 다행이다. 그러니 누구보다 오랫동안 가족 생각하는 CD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거짓말 조금 보태자면 전 세계를 통틀어서 말이다.

2025. 0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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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읽는 트렌드북 딱 한 권만 추천한다면?

유튜브에서 토막 정보를 얻는 것으론 부족하다. 가끔은 트렌드의 맥락을 이해하고, 나만의 관점도 갖고 싶다. 이런 독자에게 딱 한 권의 책을 권한다면? 최근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경제 인문 서적 중 제일매거진이 직접 읽고 선정했다. 소셜 트렌드부터 AI까지 분야별로 제안하니 원하는 분야대로 골라보자.

2025. 0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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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이 선택한 유모차? 육아의 주체 된 ‘라떼파파’

아빠들이 육아 아이템 시장의 주요 소비자로 부상했다. 이들은 기술이나 신제품에 대한 호기심을 육아와 가정생활에 적극적으로 적용하며, 실구매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주말 신도시 대형 쇼핑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모차 미는 아빠’들이 사용 중인 그 유모차는 아빠가 직접 골랐을 확률이 높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남성들의 육아템 구매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베이비 앤 키즈 페어’에서 3040 남성 구매 비중은 2년 전 7%에서 22%로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이제 아빠들은 자신만의 기준과 취향으로 육아 아이템을 선택하며, 시장에 새로운 소비 패턴을 만들어내고 있다.

2025. 0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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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는 왜 ‘남의 가족’ 콘텐츠를 찾아볼까?

올해 상반기,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콘텐츠를 뽑으라면 단연 ‘폭싹 속았수다’가 아닐까.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온라인에서는 한동안 ‘폭싹 속았수다’ 열풍이 불었다. 주목할 점은 화려한 액션신, 자극적인 설정 없이 그저 ‘가족애’를 주제로 한 콘텐츠가 대중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이다. 그런데 TV 드라마뿐만이 아니다. SNS에서도 가족을 주제로 한 콘텐츠가 주류 트렌드로 떠오르는 흐름이 발견되고 있다.

2025. 0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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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은 가족과 데이트를 즐긴다? 데이터로 보는 2030 가족관

합계 출산율 0.75명, 1인 가구 비율 35.5%, 비혼과 비연애 트렌드까지. 수치와 유행어만 보면 2030세대에게 가족은 점점 멀어져 가는 것 같다. ‘2030세대는 가족을 원하지 않는 걸까?’ ‘더 이상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걸까?’ 여러 의문이 떠오른다. 과연 현재 2030세대의 가족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 데이터를 통해 살펴보자.

2025. 0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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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버거킹이 말했다 “난 와퍼가 싫어요”

‘와퍼의 집(HOME OF THE WHOPPER)’이라는 오랜 슬로건처럼 와퍼는 버거킹의 핵심이자 전부였다. 하지만 혼자 나는 새는 멀리 갈 수 없는 법. 버거킹은 또 다른 주력 제품, 새로운 왕을 만들고 싶어 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크리스퍼(KRISPPER)’. 와퍼가 비프버거의 왕이라면, 크리스퍼는 치킨버거의 왕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했다. 이른바 버거 킹덤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치킨버거 플랫폼의 등장인 셈이다.

2025. 05. 21

주유하면 돈이 따라온다 삼성카드 주유카드 캠페인

뉴스에선 기름값이 떨어지고 있다는 데, 왜 내가 주유할 땐 항상 오르는 기분일까? ‘한 방울이라도 더 들어가라’ 아쉬운 마음에 매번 애꿎은 주유 건만 탈탈 털어보는 분들이라면 주목해 보시길. 이제는 쿨하게 주유건을 내려 놓아도 좋다.’삼성 iD Station 카드/My-S-oil 삼성카드’가 있으니까. 주유카드가 필요한 분들의 마인드셋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넘어, 주유카드 리더 자리를 노리며 야심 차게 런칭한 삼성카드의 ‘주유하면 돈이 따라온다!’ 캠페인 제작기, 지금 공개한다.

2025. 05. 16

역시 빙그레라 그래!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의 데뷔무대 (feat.이영지)

올해로 출시 51년을 맞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단지 우유를 넘어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팬덤은 물론, 해외 진출에도 성공한 글로벌 스타니까요.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해 몽글몽글한 장면을 완성하는 역할까지 소화하고 있으니 인기가 식을 줄 모르지요. 이렇게 꾸준히 문화가 되어 온 바나나맛우유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데뷔를 준비했습니다. 빙그레의 뉴페이스,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의 프로듀싱은 아이돌 데뷔 무대보다 더 치열하게 진행됐습니다.

2025. 04. 24

장난감 가게에서 햄버거를 굽는 이유는? 리테일의 새로운 접근법

2025년의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기대를 가진다.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의미 있는 상호작용과 가치를 제공받고 싶어 한다. 사람들은 여전히 사람 대 사람의 직접적 휴먼터치를 추구하고 있으며, 점포 방문 후 “여기에 와서 좋았다”는 감정을 소중히 여긴다. 몰입형 경험, 개인화, 옴니채널 전략 등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리테일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략이다. 앞서 이야기한 젤리캣 다이너는 종업원과 고객 모두를 집중시키는 ‘놀이 체험’을 활용한 몰입형 경험의 전형적 사례이다. 다른 사례도 살펴보자.

2025. 04. 21

리테일테크를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

최원석 프로젝트 렌트 대표 2020년대를 경계로. 우리의 시간 흐름은 어떤 면에서 바뀌어져 버렸다. 어릴 적의 하루는 매우 긴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 하루하루는 순식간인 느낌이 들 정도다. 나이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우리의 일상은 무료할 틈 없이 무언가로 끊임없이 채워지고 자극되고 있다. 매일매일의 일상이 …

2025. 0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