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는 맛’ 클리셰도 사랑받는 이유, Z세대 K콘텐츠 소비법
바야흐로 K의 시대다.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제목부터 K가 붙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흥행은 이를 잘 보여준다. 글로벌 Z세대는 ‘케데헌’ 속 음악과 한국 전통문화에 열광했다. 주제곡 ‘골든(Golden)’은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고,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립 박물관에서는 외국인 카드 이용 건수가 올해 37% 늘었다. 호랑이와 까치 등 ‘케데헌 뮷즈(박물관 굿즈)’를 사기 위해 몰려든 외국인들 덕분이다.
2025. 08. 26

<제일문물단> Z세대식 무표정과 호러 피트니스
세계 곳곳의 엉뚱한 트렌드에는 늘 오늘을 사는 소비자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달 은 요즘 미국 Z세대 사이에 유행하는 독특한 응시법(?)과 공포 영화를 운동으로 바꾼 미국의 피트니스 실험을 소개합니다.
2025. 08. 22

마음이 위험한 시대, 일상의 정서적 균형을 지키는 멘탈 웰니스 트렌드
멘탈 웰니스(Mental Wellness) 트렌드가 일상화되고 있다. 감정 일기 앱, 명상 콘텐츠, 온라인 상담, 심리 커뮤니티까지 스스로 감정을 다듬고 관리하는 마인드풀니스는 이제 특별한 활동이 아니다. 병원 대신 앱을 켜고, 편한 옷차림과 무자극 콘텐츠 속에서 ‘정서적 균형’을 지키는 MZ세대만 봐도 그렇다.
2025. 07. 25

선호 브랜드 변화로 보는 잘파세대의 소비 트렌드
‘호카(HOKA)’, ‘온(On)’, ‘스탠리 텀블러’, ‘더치 브로스’, ‘코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오랜 시간 인기를 누린 전통적 강자면서도, 새로운 가치와 접근으로 2025년 현재 미국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 사이에 크게 인기를 끄는 브랜드로 다시금 자리 잡았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잘파세대에게 어필한 전략은 무엇일까?
2025. 03. 24

세대와 성별 뛰어넘는 잡식성 소비자의 등장, 옴니보어
1020세대, 3040세대, 5060세대 중 샐러드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집단은 누구일까? 정답은 1020세대다. 흔히 10대와 20대는 마라탕과 탕후루만 먹을 것 같다는 편견이 있지만 이들은 건강 관리에 진심이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1020세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샐러드 전문점과 헬스장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 01. 21

Boys Be SLEEK 관성의 틀을 깨다, 도루코 SLEEK 캠페인
지난 수십 년 간 면도기 시장은 단일 브랜드에 의해 지배되어 왔다. 많은 소비자에게 ‘면도기는 OOO’이라는 고정관념이 깊게 자리 잡혀 있었다. 소비자들은 면도기를 구매할 때 큰 고민 없이 익숙한 선택을 반복해 왔다. 이런 면도기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브랜드가 새롭게 등장했으니, 바로 도루코의 프리미엄 면도기 브랜드 SLEEK이었다.
2024. 12. 20

손끝에서 시작되는 새 트렌드, MZ세대의 필사 열풍
책 속의 인상 깊은 문장을 정성스레 노트에 옮겨 적은 사진들이 인스타그램을 채우고 있다. 해시태그 '필사스타그램'은 이미 12만 건을 넘어섰으며, MZ세대는 자신이 필사한 문장, 각자만의 필사 방법까지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지속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MZ세대의 필사 열풍.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MZ세대가 이처럼 아날로그적인 필사에 빠져든 이유는 무엇일까?
2024. 11. 14

노년내과 의사 선생님이 MZ 밈과 짤을 공부하는 이유
2030 세대의 건강 상태가 최근 급격하게 나빠졌다. 건강은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없고 2030 세대의 건강 상태는 뚜렷하게 나빠지고 있다. 이를 바꾸는 건 식습관을 비롯한 건강 습관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설득이 필요했고, 그 방법은 그들에게 가까운 미디어인 SNS였다.
2024. 09. 12

소비자들은 왜 셀프 분석에 빠졌을까?
소비자들은 왜 셀프 분석에 빠졌을까? 몇 해 전 시작돼 지금쯤 사라지겠거니 싶었던 MBTI는 이제 대학에서 기숙사 룸메이트 구할 때도 쓰고, 팀 프로젝트 멤버 구성할 때도 쓴다. 학생들은 심지어 강의계획서에 교수님의 MBTI가 적혀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으로 교수님이 선호하는 평가 방식, 교육 철학,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학자들이 MBTI를 그렇게 신빙성을 갖고 볼 자료가 아니라고 주장해도 상관없다. 심지어 기업들 역시 MBTI를 직무와 인재상을 묘사할 때 쓰고 있다.
2024. 09. 12

정관장, ‘건강은 정관장으로’ 광고 1,000만 뷰 돌파
KGC인삼공사의 '건강은 정관장으로'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4. 09.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