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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추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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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속의 일상도, 여름이었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에도 이젠 조금 익숙해진 2021년. 올여름도 돌아오지 않을 단 한 번의 소중한 시간이기에 MZ 세대는 각자만의 방법으로 일상을 가꾸며 갓생을 살아왔다. MZ 세대의 갓생에는 바쁜 일상 속 자기계발도 포함되지만, 잘 쉬고 잘 노는 것도 그 일부이다. SNS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대로 올여름을 갓벽하게 보낸 MZ 세대의 다양한 여름 나기를 살펴보자.

2021. 08. 24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노력을 응원하다. ‘갓생살기’ 열풍

‘엄마 친구 아들’. 한때 유행했던 단어다. 부모님이 자꾸만 이렇게 말한다는 뜻이다. “옆집 누구네 아들은 말도 잘 듣고 열심히 공부해서 ㅇㅇ대학도 척척 붙는다는데~ 누구네 자식은 취업해서 벌써 부모님 용돈도 준다더라~” 소위 엄친아를 기준으로 비교당할 때마다 나도 비슷한 나이에 그만치 이뤘어야 했나, 그런 자괴감이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이제는 우리가 먼저 엄친아를 찾는다. 다만 부모님이 생각하는 근사함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근사함에 초점을 맞춘다. 비록 오늘 내 하루는 볼품없었을지 몰라도, 지금 내 폰 화면으로 보이는 저 사람의 일상은 부지런하니까.

2021. 0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