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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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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가화: 일상 속에 여가를 나누어 담다

2024년을 지내고 곧 다가올 2025를 바라보며, 데이터로 발견한 우리 삶 속 변화 중 하나는 사람들이 일상의 변주를 찾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를 겪으며 우리는 일상의 루틴을 확립하는 법을 학습했다. ‘갓생’을 살기 위해, 무너진 내 일상을 재정비하기 위해 일상의 ‘루틴’을 만들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은 어떨까? 지금은 내 일상의 루틴에 여가를 추가하는 것이 아닌, 일상 그 자체를 여가화 하려는 움직임이 데이터로 포착되었다. 그 변화는 사람들이 어떤 것을 하려 하고, 어떤 것에 소비하며, 누구와 함께하느냐로 나타나고 있다. 데이터와 함께 살펴보자.

2024. 11. 15

주류가 된 서브컬처, 대중의 마음을 훔치다

올해 5월 더현대 서울에서 어느 아이돌의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누적 참가자만 1만 5000명, 올해 가장 흥한 팝업스토어 중 하나인 이 행사의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다.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에 등장하는 가상 아이돌, 소위 ‘활자돌(활자+아이돌)’이다. “현생에선 공시생이었던 내가 눈 떴더니 아이돌!” 소위 ‘이세계물’의 아이돌 버전인 셈인데. 이 캐릭터를 현실에서 만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모인 것이다. ‘서브컬처’ 콘텐츠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주류 문화에서 지상파 방송까지, 마니아들의 콘텐츠에서 대기업 콜라보까지. 자신의 영역을 한없이 넓히고 있는 서브컬처의 인기 이유를 살펴보자.

2023. 11. 17

공간 마케팅, 브랜드만의 진심을 담다

우리는 개인도, 제품도, 회사도, 도시조차도 브랜드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또한 일상에서 끊임없이 브랜드를 만나고, 이야기하며, 만듦과 동시에 소비한다. 바야흐로 브랜드의 전성시대다. 브랜드는 팝업 스토어나 플래그십 스토어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고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여러 방법을 고민한다. 사람들은 어떤 브랜드를 원하고 어떤 공간에 모일까? 흔히 디테일이 중요하다고 하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브랜드의 진심이다.

2023. 04. 18

따로, 또 같이. SmartThings 팝업스토어

MZ에게 핫한 성수 지역, 서울숲에 스마트싱스의 첫 팝업스토어가 들어섰다. 이번 팝업은 일상도감 캠페인으로 유쾌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준 것에 이어, 코리빙하우스 브랜드 ‘heyy’와의 이색적인 콜라보를 통해 스마트싱스로 더 편해지는 일상을 MZ 맞춤형으로 리얼하게 경험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따로, 또 같이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팝업스토어를 소개한다.

2022. 11. 24

팬을 만나고 팬을 만드는 곳, 팝업스토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브랜드의 팬덤을 만들고 강화하는 전략으로 팝업스토어가 주목받고 있다. 리오프닝 이후 매달 수십 개의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MZ세대 소비자도 적극적으로 팝업을 찾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신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리는 것을 넘어 MZ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는 놀이터이자 좋아하는 브랜드와 취향을 디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요즘 세대의 마음을 얻고 브랜드의 팬을 만드는 팝업스토어 전략을 살펴보자.

2022. 11. 24

X부터 Z까지의 관심을 끄는 법, 뉴진스 데뷔 프로모션 성공 요인

2022년 7월 22일, 여름의 정점에서 5인조 걸그룹 뉴진스가 데뷔했다. 데뷔 앨범 [New Jeans]는 선 주문량 44만 장을 돌파했고, 선 MV 공개, 후 음원 공개라는 이례적인 방식에도 불구하고 전 곡이 여전히 각종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의 상위권에 안착 중이다. 지난 여름, 아티스트의 초기 팬덤이 만들어낸 성과를 넘어, 뉴진스가 모두의 대화 소재가 되었던 이유를 살펴보자.

2022. 09. 15

모두가 팝업에 진심인 시대

언제나 신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기에, 1년 내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할 필요가 없어진 브랜드들의 고민은 깊어졌다.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판매에 주로 매진하게 되었으나 여기도 문제가 있었으니, 소비자에게 제품이 다 비슷비슷하게 보이게 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어느 제품이 어느 브랜드 것인지 헷갈릴 정도가 되었다.

2022. 0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