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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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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서 시작되는 새 트렌드, MZ세대의 필사 열풍

책 속의 인상 깊은 문장을 정성스레 노트에 옮겨 적은 사진들이 인스타그램을 채우고 있다. 해시태그 '필사스타그램'은 이미 12만 건을 넘어섰으며, MZ세대는 자신이 필사한 문장, 각자만의 필사 방법까지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지속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MZ세대의 필사 열풍.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MZ세대가 이처럼 아날로그적인 필사에 빠져든 이유는 무엇일까?

2024. 11. 14

노년내과 의사 선생님이 MZ 밈과 짤을 공부하는 이유

2030 세대의 건강 상태가 최근 급격하게 나빠졌다. 건강은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없고 2030 세대의 건강 상태는 뚜렷하게 나빠지고 있다. 이를 바꾸는 건 식습관을 비롯한 건강 습관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설득이 필요했고, 그 방법은 그들에게 가까운 미디어인 SNS였다.

2024. 09. 12

소비자들은 왜 셀프 분석에 빠졌을까?

소비자들은 왜 셀프 분석에 빠졌을까? 몇 해 전 시작돼 지금쯤 사라지겠거니 싶었던 MBTI는 이제 대학에서 기숙사 룸메이트 구할 때도 쓰고, 팀 프로젝트 멤버 구성할 때도 쓴다. 학생들은 심지어 강의계획서에 교수님의 MBTI가 적혀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으로 교수님이 선호하는 평가 방식, 교육 철학,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학자들이 MBTI를 그렇게 신빙성을 갖고 볼 자료가 아니라고 주장해도 상관없다. 심지어 기업들 역시 MBTI를 직무와 인재상을 묘사할 때 쓰고 있다.

2024. 09. 12

정관장, ‘건강은 정관장으로’ 광고 1,000만 뷰 돌파

KGC인삼공사의 '건강은 정관장으로'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4. 09. 06

덕후가 브랜드에게, 찐팬이 말하는 팬덤 마케팅

연예인이 밥 먹여주냐? 연예인을 한 때라도 심하게(?) 앓듯이 좋아해 봤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다. 나 또한 팬으로 살며 이런 비난의 말을 최소 수십 차례 들으며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 ‘연예인이 밥 먹여주는’ 예능 PD로 10년 넘게 일하고 있다. 그리고 나처럼 힐난의 말을 듣고 자란 팬들은 이렇게 말한다. “연예인이 밥을 먹여주진 않지만 밥 먹을 힘을 줍니다.”라고.

2024. 08. 14

[어텐션, 크리에이터] 덕후는 아니지만 덕후를 알고 싶을 때, 덕질 채널 추천 4

덕후가 무시받던 시절은 이미 지난 지 오래. 서브컬처 팝업에 사람이 몰리고,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는 엄청난 소비 파워로 시장을 뒤흔든다. 비즈니스의 소재로 '덕후'가 뜨자 많은 브랜드들은 덕후의 마음, 즉 '덕심'을 활용하거나 그들의 세계관을 활용하고 싶어하는데. 덕후는 아니지만 덕후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덕질 관련 채널들을 소개한다.

2024. 08. 09

운동은 축제처럼, 다이어트는 맛있게! MZ 건강관리 트렌드

"건강 챙기는 게 제일 재밌어요.” 지난 5월, 노들섬에서는 독특한 축제가 열렸다. 건강에 진심인 사람들이 다 함께 운동을 즐기는 축제, ‘시티포레스티벌2024’다. 서울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잔디밭에 일렬로 앉아 요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몸을 푸는 모습은 평소 볼 수 없는 특별한 광경을 선사했다. 아이돌만큼이나 인기 있는 운동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해 참여자들에게 운동을 알려준 덕분일까. 해당 축제는 국내외 운동 매니아 3000명이 참가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2024. 06. 10

고민 많은 10대들에게 ‘진짜 어른’이 전하는 RESPECT

주위에 스마트폰을 가진 10대 동생, 조카, 자녀들을 떠올려보자. 어떤 폰을 가지고 있는가? 왜 그 폰을 사용하는가? 대체로 첫 폰은 부모님이 사주는 대로 무엇이든 기쁘게 쓰지만 10대가 되면 특정 브랜드에 대한 자신만의 선호가 생기고, 또래 집단의 영향으로 브랜드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게 된다. 그때부터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태블릿, 스마트 워치, 이어폰, 노트북 등 주변 기기까지 확장하면서 특정 브랜드 선호가 굳어진다. 그렇기에 갤럭시에게 10대들은 단순히 젊은 소비자가 아닌 ‘스페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아주 특별하고 귀하신 고객님들’이다.

2024. 04. 04

[어텐션, 크리에이터] 스트리밍계의 돌풍! 네이버 치지직 인기 스트리머 4

트위치가 떠난 자리,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세 자리를 놓고 네이버의 ‘치지직’과 아프리카TV가 격돌하고 있다는 소식 알고 계실 텐데요. 주 시청자인 MZ 세대 사이에선 스트리머의 영향력이 웬만한 연예인급 이상으로 올라가고 있는 현실에서 마케팅 담당자들도 관심이 많을 것 같습니다. 치지직의 빠른 성장의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초록색 트위치'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UI 및 UX가 트위치와 비슷합니다. 시청자와 크리에이터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었죠. 또 하나의 이유는 네이버와 연결된 후원 시스템 덕입니다. 네이버 페이를 통해 혹은 쇼핑 과정에서 쌓이는 포인트로 스트리머를 후원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이 콜라보 대상으로 관심 가질 만한 치지직 인기 스트리머는 누가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24. 04. 01

주류가 된 서브컬처, 대중의 마음을 훔치다

올해 5월 더현대 서울에서 어느 아이돌의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누적 참가자만 1만 5000명, 올해 가장 흥한 팝업스토어 중 하나인 이 행사의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다.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에 등장하는 가상 아이돌, 소위 ‘활자돌(활자+아이돌)’이다. “현생에선 공시생이었던 내가 눈 떴더니 아이돌!” 소위 ‘이세계물’의 아이돌 버전인 셈인데. 이 캐릭터를 현실에서 만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모인 것이다. ‘서브컬처’ 콘텐츠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주류 문화에서 지상파 방송까지, 마니아들의 콘텐츠에서 대기업 콜라보까지. 자신의 영역을 한없이 넓히고 있는 서브컬처의 인기 이유를 살펴보자.

2023.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