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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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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축제처럼, 다이어트는 맛있게! MZ 건강관리 트렌드

"건강 챙기는 게 제일 재밌어요.” 지난 5월, 노들섬에서는 독특한 축제가 열렸다. 건강에 진심인 사람들이 다 함께 운동을 즐기는 축제, ‘시티포레스티벌2024’다. 서울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잔디밭에 일렬로 앉아 요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몸을 푸는 모습은 평소 볼 수 없는 특별한 광경을 선사했다. 아이돌만큼이나 인기 있는 운동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해 참여자들에게 운동을 알려준 덕분일까. 해당 축제는 국내외 운동 매니아 3000명이 참가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2024. 06. 10

고민 많은 10대들에게 ‘진짜 어른’이 전하는 RESPECT

주위에 스마트폰을 가진 10대 동생, 조카, 자녀들을 떠올려보자. 어떤 폰을 가지고 있는가? 왜 그 폰을 사용하는가? 대체로 첫 폰은 부모님이 사주는 대로 무엇이든 기쁘게 쓰지만 10대가 되면 특정 브랜드에 대한 자신만의 선호가 생기고, 또래 집단의 영향으로 브랜드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게 된다. 그때부터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태블릿, 스마트 워치, 이어폰, 노트북 등 주변 기기까지 확장하면서 특정 브랜드 선호가 굳어진다. 그렇기에 갤럭시에게 10대들은 단순히 젊은 소비자가 아닌 ‘스페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아주 특별하고 귀하신 고객님들’이다.

2024. 04. 04

[어텐션, 크리에이터] 스트리밍계의 돌풍! 네이버 치지직 인기 스트리머 4

트위치가 떠난 자리,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세 자리를 놓고 네이버의 ‘치지직’과 아프리카TV가 격돌하고 있다는 소식 알고 계실 텐데요. 주 시청자인 MZ 세대 사이에선 스트리머의 영향력이 웬만한 연예인급 이상으로 올라가고 있는 현실에서 마케팅 담당자들도 관심이 많을 것 같습니다. 치지직의 빠른 성장의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초록색 트위치'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UI 및 UX가 트위치와 비슷합니다. 시청자와 크리에이터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었죠. 또 하나의 이유는 네이버와 연결된 후원 시스템 덕입니다. 네이버 페이를 통해 혹은 쇼핑 과정에서 쌓이는 포인트로 스트리머를 후원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이 콜라보 대상으로 관심 가질 만한 치지직 인기 스트리머는 누가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24. 04. 01

주류가 된 서브컬처, 대중의 마음을 훔치다

올해 5월 더현대 서울에서 어느 아이돌의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누적 참가자만 1만 5000명, 올해 가장 흥한 팝업스토어 중 하나인 이 행사의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다.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에 등장하는 가상 아이돌, 소위 ‘활자돌(활자+아이돌)’이다. “현생에선 공시생이었던 내가 눈 떴더니 아이돌!” 소위 ‘이세계물’의 아이돌 버전인 셈인데. 이 캐릭터를 현실에서 만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모인 것이다. ‘서브컬처’ 콘텐츠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주류 문화에서 지상파 방송까지, 마니아들의 콘텐츠에서 대기업 콜라보까지. 자신의 영역을 한없이 넓히고 있는 서브컬처의 인기 이유를 살펴보자.

2023. 11. 17

엄마 아빠의 갓생, MZ의 마음을 울리다, 정관장 추석 캠페인

이번 정관장 캠페인에선 부모님의 ‘갓생’에 대한 소비자 공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 시절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광고에 담았다. 어린 시절 촬영되었던 일반인들의 실제 영상으로 장면 대부분을 구성하였고, 진정성을 강조하고자 전문 모델의 등장은 최소화했다. 내레이션도 일반인의 목소리로 녹음했다. 또, 그 시절 부모님의 어떤 모습이 가장 울림 있을지를 고민하며 한 컷 한 컷을 세심하게 골랐다. 스태프들의 이러한 노력으로 캠페인 론칭 후 많은 시청자가 캠페인 영상에 자기 자신을 대입하여 공감했다. 가족 앨범을 보고 있는 느낌이란 이야기도 많았다. 부모님의 ‘갓생’에 대한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된 순간이었다.

2023. 09. 19

기꺼이 기다릴 결심, MZ의 줄서기 문화

명품이나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사기 위해 기다린 얘기가 아니다. 베이글 가게, 그것도 신규 오픈이 아닌 무려 2년 전에 문을 연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베이글을 맛보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다. 긴 줄이 다소 과하다는 생각은 들지언정 그렇게 낯선 풍경은 아니다. 맛집, 베이커리, 놀이공원, 팝업스토어, 미술관 등에서 이미 많은 인기 장소에서 우리는 익숙하게 줄서기를 경험하고 있다.

2023. 09. 19

MZ 세대에게 스며든 로컬, 전통시장

MZ 세대에게 전통시장이 인기다. 시장 곳곳 2030 소비자가 가득하고, SNS엔 전통시장 맛집 인증 사진이 넘쳐난다. 이 모든 것을 레트로 감성으로만 해석하긴 부족하다. MZ 세대가 전통시장을 찾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2023. 07. 26

일하기 위해 떠난다, 로컬 워케이션 트렌드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발표한 ‘국내 워케이션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에 따르면, 워케이션 도입으로 발생할 경제적 효과는 약 4조 5,000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에 지자체는 적극적인 워케이션 관련 정책과 기업 단위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으며, 젊은 세대를 메인 타깃으로 하는 기업들도 전국 각지에 속속 워케이션 공간을 만들며 연계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다.

2023. 07. 26

MZ세대를 사로잡은 프리미엄 미코노미

불황에는 싼 제품만 잘 팔릴까? 오픈런을 부르는 프리미엄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비싸도 기능, 디자인, 브랜드 이미지 측면에서 더 좋은 제품이 여전히 젊은 층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는 미코노미(Meconomy) 트렌드와 결합해 ‘프리미엄 미코노미’라는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열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미코노미는 한마디로 자기중심 소비다. 사람들은 가격이 비싸도 나에게 더 큰 가치를 주는 제품을 선택한다. 다만 그것이 단순히 과시 목적으로 값비싼 물건을 사는 ‘플렉스(Flex)’ 소비에서 코로나19를 거치며 일상의 지속적 행복을 추구하는 ‘팬시(Fancy)’ 소비로 성숙해가고 있다. MZ세대들은 왜, 어떠한 곳에 지갑을 열고 있을까?

2023. 02. 24

왜 MZ세대는 제로 칼로리 음료를 마실까?

MZ들이 건강 트렌드에 푹 빠졌다. 이 트렌드는 MZ세대의 자기중심주의 가치관인 미이즘(Meism)과 관련 있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모든 일을 자신을 위한 방식으로 판단하는 사고방식 또는 생활 태도다. 이에 따라 중장년층 또는 노인 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져 온 건강에 MZ세대가 진심을 보인다. 결혼을 늦게 하거나 1인 가구 비율이 높아 나를 챙기는 건 나뿐이라는 생각이 크고, 코로나를 거치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 MZ세대가 추구하는 건강은 신체와 정신 모두이며, 이를 도와주는 상품이나 서비스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2022.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