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추얼.
Total 2
![](https://magazine.cheil.com/wp-content/uploads/2021/08/썸네일A_690_432-7.jpg)
SNS 속의 일상도, 여름이었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에도 이젠 조금 익숙해진 2021년. 올여름도 돌아오지 않을 단 한 번의 소중한 시간이기에 MZ 세대는 각자만의 방법으로 일상을 가꾸며 갓생을 살아왔다. MZ 세대의 갓생에는 바쁜 일상 속 자기계발도 포함되지만, 잘 쉬고 잘 노는 것도 그 일부이다. SNS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대로 올여름을 갓벽하게 보낸 MZ 세대의 다양한 여름 나기를 살펴보자.
2021. 08. 24
![](https://magazine.cheil.com/wp-content/uploads/2021/08/썸네일A_690_432-4.jpg)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노력을 응원하다. ‘갓생살기’ 열풍
‘엄마 친구 아들’. 한때 유행했던 단어다. 부모님이 자꾸만 이렇게 말한다는 뜻이다. “옆집 누구네 아들은 말도 잘 듣고 열심히 공부해서 ㅇㅇ대학도 척척 붙는다는데~ 누구네 자식은 취업해서 벌써 부모님 용돈도 준다더라~” 소위 엄친아를 기준으로 비교당할 때마다 나도 비슷한 나이에 그만치 이뤘어야 했나, 그런 자괴감이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이제는 우리가 먼저 엄친아를 찾는다. 다만 부모님이 생각하는 근사함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근사함에 초점을 맞춘다. 비록 오늘 내 하루는 볼품없었을지 몰라도, 지금 내 폰 화면으로 보이는 저 사람의 일상은 부지런하니까.
2021. 0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