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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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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마케팅, 브랜드만의 진심을 담다

우리는 개인도, 제품도, 회사도, 도시조차도 브랜드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또한 일상에서 끊임없이 브랜드를 만나고, 이야기하며, 만듦과 동시에 소비한다. 바야흐로 브랜드의 전성시대다. 브랜드는 팝업 스토어나 플래그십 스토어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고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여러 방법을 고민한다. 사람들은 어떤 브랜드를 원하고 어떤 공간에 모일까? 흔히 디테일이 중요하다고 하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브랜드의 진심이다.

2023. 04. 18

매(賣)장에서 매(魅)장으로, 리테일 테라피

MZ 세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 올해 홍대 앞에 생긴 무신사의 첫 오프라인 매장은 일반적인 쇼핑 매장과 다르다. 시즌마다 작가와 협업해 꾸민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빈백이 배치된 루프탑에선 망중한을 보낼 수도 있다. 그 사이사이 옷을 입어보며 셀카 찍고 노는 것은 덤이다. 최근 넷플릭스가 코엑스몰에 만든 ‘지옥체험존’엔 드라마 ‘지옥’ 속 지옥사자들이 등장해 ‘지옥행 선고’를 내린다. 지옥사자들은 넷플릭스를 홍보하는 대신, ‘오늘의 지옥운세’를 뽑아 사람들에게 건넨다. 최근 주목받는 브랜드 공간들은, 브랜드를 홍보하는 대신 소비자가 브랜드와 만나는 시간을 새롭게 스타일링하고 있다.

2021.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