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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辭說)’의 시대가 꾸는 꿈

‘사설(辭說)시조’라고 들어보셨나요?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를 겁니다. 영·정조 시대에 발아해 조선 후기에 크게 유행한 사설시조는 초장/중장/종장의 형식을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런 형식이 무색할 만큼 매우 깁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도 “왜 이리 사설이 길어? 본론만 얘기해!”라는 말을 곧잘 하는데, 이때의 ‘사설’이 바로 사설시조의 …

2020. 12. 14

트랜스미디어 시대의 브랜드 액티비즘

[left]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대표작 『삼총사』에는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All for One, One for All)’라는 구호가 나온다. 트랜스 미디어 시대, 브랜드 액티비즘의 성공을 위해서는 바로 이 구호가 필요하다.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는 소비자들의 크고 작은 스토리들이 잊히지 않고 거대한 공명을 만들어야 하기 …

2020. 12. 14

「버거킹」 ‘불맛’으로 ‘불만’을 잡다

“불고기 버거에 불만 있어요.” 그동안의 불고기 버거에 불만이 많았던 버거킹이 새로 만든 ‘직화 소불고기버거’가 우리를 찾아왔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직화 소불고기버거와 요즘 가장 핫한 대세 제시와의 만남이 화제가 된 버거킹 <직화 소불고기버거> 캠페인을 소개한다. 직화 소불고기버거와의 첫 만남은 강렬했다. 패티의 단면에 콕콕 박힌 양파와 …

2020. 12. 13

소셜미디어에서는 코로나와 이렇게 싸웠다

올 한 해만큼 전 세계적으로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낸 적은 없었을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상의 변화가 소셜미디어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구글, 페이스북, 틱톡, 트위터 등 각 플랫폼에서 화제가 됐던 키워드를 통해 한 해를 되돌아보면, 2020년 화제의 키워드로 ‘#집콕(#StayHome)’을 빼놓을 수 없다. 물론 올해도 소셜미디어에서 #BlackLivesMatter, …

2020. 12. 13

「맥심」 좋은 커피와 좋은 영화는 오래도록 곁에 남는다

동서식품 맥심 커피믹스는 몇 년 전부터 커피믹스와 잘 어울리는 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과 컬래버레이션 한정판을 출시해 오고 있다. 이는 제품의 판매를 촉진시키는 기본적인 역할 외에도 맥심 커피믹스 브랜드와 제품에 새로움(newness)과 트렌디함을 부여하고자 하는 일련의 노력이기도 하다. 카카오프렌즈, 키티버니포니, 무민에 이은 맥심 커피믹스의 4번째 컬래버레이션 주인공은 바로 유니버셜 …

2020. 12. 13

「GETTT」 취향을 렌탈하거나 소유하거나

‘Get the Taste(취향을 얻어라)!’라는 의미를 담은 ‘GETTT’는 렌탈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를 체험하고 자신만의 취향을 찾도록 도와주는 신개념 이커머스 서비스이다. 제일기획의 자회사 제오기획이 론칭한 이커머스 플랫폼 겟트를 소개한다.    요즘 시대에는 많은 사람이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 나만의 취향을 갖길 원한다. 그러나 나만의 앞선 취향을 갖는다는 …

2020. 12. 10

브랜드와 소비자가 연대하는 방법

올해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합칠 때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가 여러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고 문제 해결에 구체적으로 나서는 이른바 브랜드 액티비즘(Brand Activism)이 주목받고 있다. 흔히 마케팅의 본질은 소비자와 지속적인 …

2020. 12. 09

2020. 12. 09

타인을 공감하게 만드는 몇 가지 방법

공감(共感)은 시대의 화두다. 공감이란 ‘상대방의 감정을 내가 같이 느끼고, 나의 감정도 상대방이 같이 느껴 주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왜 이것이 중요할까? 어려운 상황일수록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참여를 이끌어 내는 소통과 공감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게 요구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소통과 공감은 말이 쉽지 설득력을 가지지 …

2020. 12.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