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여행객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여행의 설렘이 가득한 ‘Sound of a Journey(사운드 오브 어 저니)’ 캠페인을 선보였다.
하나투어가 제일기획과 함께 제작한 이번 캠페인은 광고 영상이 아닌 음악 앨범으로 발매한 점이 특징이다. 앨범은 MZ세대를 겨냥해 잊고 있었던 그리운 여행지의 다양한 사운드를 실감 나게 담아내며 직접 여행을 다녀오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MZ 세대는 여행지에 맞는 음악을 미리 선곡해 플레이리스트를 준비해 가는 등 여행지에서의 사운드를 여행 경험의 일부로 인식한다는 점을 반영해 이번 음악 앨범을 제작했다. 앨범은 기내 방송, 공항, 여행지의 길거리 등 코로나19로 한동안 들을 수 없었던 여행과 관련된 소리를 담아 ‘사운드로 떠나는 여행’이란 이색적인 컨셉으로 탄생시켰다.
제일기획 이경주 ECD는 “요즘 MZ 세대는 하루의 대부분을 귀에 이어폰을 꽂고 사는 ‘사운드 세대’로 볼 수 있다. 이들은 ‘무엇을 듣느냐’로 본인을 표현하기 때문에 여행의 설렘이 가득한 음악으로 커뮤니케이션 했다”고 말했다.
앨범은 하나투어를 연상시키는 ‘#하나만들어도설레’라는 아티스트명의 의미처럼 앨범의 어떤 트랙을 들어도 여행의 설렘이 가득하도록 구성했다.
앨범은 도심과 휴양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선정한 ‘영국 런던’ 편과 ‘스페인 이비자’ 편 등 총 2편으로 공개됐다.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여행지 중 하나인 런던 편에서는 기내, 런던 공항, 언더그라운드 지하철, 세인트폴 성당의 종소리, 코벤트 가든에서의 버스킹, 토트넘 축구 경기장 등 주요 명소의 실제 현장과 같은 사운드를 시티팝 스타일로 들려준다.
MZ 세대가 떠나고 싶어 하는 여행지 중의 하나로 꼽히는 이비자 편에서는 기내와 이비자 공항의 소리는 물론 이비자 해변의 소리,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불리는 EDM 클럽 파티 등의 사운드를 보사노바풍으로 담아 자연스럽게 흥얼거리도록 만들었다.
각각 4분 30초가량의 분량으로 제작된 음원은 멜론, 스포티파이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유튜브에서도 플레이리스트 콘텐츠로 즐길 수 있다.
한편, 하나투어는 캠페인과 함께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앨범을 듣고 인스타그램에 아티스트명을 댓글로 작성하거나 참신한 아티스트명을 제안하면 추첨해 경품을 준다. 또한 SNS 이벤트를 시작으로 런던과 이비자의 ‘미리 떠나보는 듣는 여행’ 영상도 제작해 일상 속 여행에 대한 관심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나투어 고객경험본부 양성회 본부장은 “하나투어는 이번 음원 발매를 시작으로 여행 테마와 관련된 오디오 콘텐츠 마케팅을 다양한 채널에서 전개해 MZ 세대와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