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2023’에서 대상 3개, 금상 3개, 은상 3개, 동상 3개 등 총 1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대상 3개 수상은 대한민국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또한, 지역별로 수상 실적이 가장 우수한 회사를 선정하는 특별상 부문에서 제일기획 본사는 ‘대한민국 올해의 에이전시(Korea Agency of the Year)’로 선정되며 아태지역 광고 회사 중 2위의 영예를 안았다. 홍콩법인도 ‘홍콩 지역 올해의 에이전시(Hong Kong Agency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제일기획과 경찰청이 진행한 ‘똑똑(KNOCK KNOCK)’ 캠페인은 미디어(Media)와 모바일(Mobile), 글라스(Glass) 부문에서 대상 3개를 수상하며 올해 제일기획 수상작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똑똑’은 말로 신고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말 없는 112 신고 캠페인이다. 신고자가 112에 전화를 건 뒤 아무 숫자 버튼을 ‘똑똑’ 눌러 말하기 힘든 상황임을 알리면, 신고자의 휴대전화에 접속 링크를 발송해 현장 영상 전송, 위치 확인, 비밀 채팅 등의 기능을 통해 최적의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다. 캠페인은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아동 학대 피해자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경우가 많아 112 신고에 제약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삼성전자의 ‘난독증 퀘스트(QUEST FOR DYSLEXIA)’ 캠페인은 모바일(Mobile) 부문에서 금상 1개 등 총 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캠페인은 어린이 난독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게임을 통해 난독증 징후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한 캠페인이다. 게임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헷갈리는 글자들을 노출시켜 맞추지 못하는 어린이들은 난독증 징후가 있다고 판단, 부모에게 통보해 전문적인 검사를 받도록 한 캠페인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 아트 프로젝트(GALAXY BOOK ART PROJECT)’ 캠페인도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 액티베이션((Brand Experience & Activation) 부문에서 동상 1개를 수상했다. 갤럭시 북 아트 프로젝트는 Z세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핸드폰과 노트북을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해, 갤럭시북을 캔버스로 만들어 개인에 맞는 독특하고 개성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캠페인이다.

한편, 만 30세 미만 젊은 광고인이 경연을 펼치는 ‘영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는 제일기획이 국내 출전 팀 중 유일하게 미디어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3’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1개 국가에서 출품된 3,000여 개 캠페인이 24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