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팬덤.
Total 2
아무도 몰랐다. 덕질이 미래의 경쟁력이 될 것을

과거엔 전국 수능 만점자가 인터뷰에서 “HOT가 누구예요?”라고 말하던 시대였다면, 이제는 수능 만점자들이 유퀴즈에 출연해서 각자의 최애 아이돌 멤버를 자랑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케이팝은 예전처럼 특정 타겟만 즐기는 하위문화가 아니다. 사실 누가 알았겠는가. 예전엔 하찮게 여겨졌던 ‘덕질’이 ‘미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2024. 08. 19

덕후가 브랜드에게, 찐팬이 말하는 팬덤 마케팅

연예인이 밥 먹여주냐? 연예인을 한 때라도 심하게(?) 앓듯이 좋아해 봤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다. 나 또한 팬으로 살며 이런 비난의 말을 최소 수십 차례 들으며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 ‘연예인이 밥 먹여주는’ 예능 PD로 10년 넘게 일하고 있다. 그리고 나처럼 힐난의 말을 듣고 자란 팬들은 이렇게 말한다. “연예인이 밥을 먹여주진 않지만 밥 먹을 힘을 줍니다.”라고.

2024. 0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