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제작한 쿠첸의 신제품 ‘브레인’ 밥솥 광고가 인기를 끌며 실제 제품 판매 증가에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

광고는 올해 출시된 쿠첸 신제품의 ’15가지 밥맛 알고리즘’, ‘보온 OFF 모드’ 등 스마트한 기능을 고려하여 ‘생각하는 밥솥’이라는 콘셉트로 제작하고 ‘브레인(brain: For best taste of all grains)’이라는 네이밍을 선정해 소비자에게 다가갔다.

광고는 피겨여왕 김연아를 모델로 섭외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연아의 시크한 매력과 자연스러운 연기가 광고의 몰입도를 높였다.

광고는 지금까지 밥솥 광고에서 볼 수 없었던 의인화 기법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브레인 밥솥이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통해 소비자에게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제일기획 남일우 팀장은 “기존 밥솥 광고에서 잘 사용되지 않았던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톤 앤 매너로 김연아와 제품에 초점을 맞춰 브레인만의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쿠첸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광고 방영 이후 브레인 제품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262% 성장했고 매출도 약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39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김연아 밥솥’, ‘반려 밥솥’과 같은 별명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지는 등 광고의 인기를 입증했다.  

쿠첸 관계자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브레인 제품이 이번 광고를 통해 밥솥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