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김혜정 프로 (THE SOUTH 2팀)
국내 대표 패션 브랜드인 ‘한섬’을 모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국내 대표 패션 브랜드, 프리미엄, 고퀄리티 백화점 브랜드 등 그러나 ‘더한섬닷컴’은? 이번 더한섬닷컴의 캠페인은 쇼핑 플랫폼으로서 ‘더한섬닷컴’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더 나아가 소비자가 궁금해하며 들어가 보고 싶게 만드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하지만, 이미 수많은 쇼핑 플랫폼들이 소비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요즘, 눈에 띄기 위해서는 더한섬닷컴만의 무기가 필요했다. 쇼핑 플랫폼의 홍수 속에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한 방법으로 더한섬닷컴이 소비자에게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은 무엇인가에서부터 이번 캠페인은 시작되었다.
Exclusive Premium Shopping
더한섬닷컴을 다른 쇼핑 플랫폼과 차별화할 수 있는 포인트로 떠올린 것은 ‘Exclusive Premium shopping’이었다. 다른 플랫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섬 브랜드들을 유일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자 한섬이 선택하고, 검증한 제품들로 불필요한 시간 낭비 없이 제대로 된 옷을 살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곳. 그리고 단순히 구매만 하는 것이 아닌 스타일에 대한 조언을 받고 서로 소통까지 할 수 있는 곳. 더한섬닷컴을 특별하게 하는 이 세 가지 포인트를 바탕으로 세 편의 소재가 제작되었다.
더한닷, 더한섬닷컴
플랫폼 이름(더한섬닷컴)을 활용한 카피라이팅은 플랫폼 인지도에 대한 고민이 있던 광고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거기에 ‘더한다(plus)’는 개념을 담아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확장성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래서 ‘오늘도 더한닷’이라는 캠페인 타이틀로 더한섬닷컴의 세 가지 차별화 포인트를 녹여낸 세 편의 영상이 제작되었다. 한섬 브랜드를 유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장바구니 편’, 제대로 된 프리미엄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은 ‘옷장 편’, 서로의 스타일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좋아요 편’이 그것이다.
고급스러운 위트를 담다
더한닷이라는 메시지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더한섬닷컴의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해 영상 곳곳에 기억에 남을 임팩트가 배치되었다. 전환을 최소화한 심플한 장면 구성과 시네마 스코프 프레임으로 고급스러운 비주얼 임팩트가 완성되었고, 독특한 엇박자의 BGM을 사용해 메시지의 몰입감을 높였다. 게다가 정말 영화의 한 장면같이 한글 자막 밑에 영문 자막이 병기되었다. 하지만 평범한 영어 자막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아래 ‘옷장 편’의 캡처 이미지를 확인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힌트 : 실제 번역이 아닌 위트가 가미된 번역). 이렇게 영상 곳곳에 위트 넘치는 장치를 배치해 더한섬닷컴만의 특별하고 존재감 있는 캠페인 영상이 완성되었다.
오늘도 더한닷’ 캠페인은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어디에선가 더한닷 광고를 마주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더한섬닷컴 앱을 켜고 즐거운 쇼핑을 시작하길 바라며 짧은 글을 마친다.
제일기획 김혜정 프로 (THE SOUTH 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