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세계 최대 전기차기업 BYD코리아 승용 브랜드의 국내 런칭 마케팅을 진행한다.

제일기획은 이번 런칭 마케팅의 일환으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BYD 아토 3(ATTO 3)의 국내 첫선을 보이는 광고 영상을 지난 16일 공개했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이번 광고는 한계를 극복하는 BYD의 기술적 진화를 담았다. BYD의 브랜드명에서 착안한 초성(ㅂㅇㄷ)을 활용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BYD 전기차를 각인시키고,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브랜딩 효과를 냈다.

광고 영상에서는 ‘배운다’를 키워드로 못 관통 테스트를 통해 안전함을 검증 받은 BYD 블레이드 배터리 기술을 표현하고, ‘비운다’를 통해 불필요한 공간을 줄여 공간 활용성을 높인 e-Platform 3.0 내용도 함께 담아냈다. 특히 못이 배터리를 관통하는 장면을 넣은 과감한 시도가 돋보인다.

광고를 기획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블레이드 배터리와 같이 글로벌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BYD의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광고를 제작했다” 라며 “한국 시장에서의 첫 런칭인만큼 BYD 브랜드명을 임팩트 있게 기억할 수 있도록 브랜드 초성을 활용해서 시선을 사로잡고자 했다” 라고 말했다.

BYD와 제일기획은 이번 광고 영상 외에도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중구에 있는 상상플랫폼에서 브랜드 출범행사를 개최하며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BYD 기업의 역사와 친환경 철학, 비즈니스 성과가 소개됐고, BYD 기술력의 정수인 CTB(Cell to Body) 기술이 탑재된 e-Platform 3.0과 블레이드 배터리 못 관통 테스트 시뮬레이터 등이 전시됐다.

또한 국내 최초로 BYD 아토 3(ATTO 3), BYD 씰(SEAL), BYD씨라이언 7(SEALION 7) 등 3종의 전기차를 공개해 조명과 그래픽을 활용한 무대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아직 한국 시장에 익숙하지 않은 브랜드를 제일기획이 가장 먼저 알릴 수 있어 의미있는 프로젝트였다” 라고 말했다.

한편, BYD코리아는 2월 2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일반 소비자를 위한 BYD 브랜드 전시 체험관을 운영한다. BYD 차량 전시 및 전기차의 V2L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의 체험존 운영, 금 1돈 제공 등의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