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일매거진 1월호
모든 경험이 0과 1로 치환되는 비물질의 시대입니다. 이렇듯 스크린 속 무형의 세계가 일상이 될수록, 역설적으로 손끝에 닿는 ‘물성(Physicality)’의 가치는 더욱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휘발되는 디지털 데이터 대신 묵직한 바이닐의 무게감과 기계식 키보드의 투박한 ‘딸깍’거림, 그리고 실제 공간이 주는 고립된 몰입감을 갈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매거진 1월호에선 2026년의 첫 번째 화두로, 무형의 파도를 지나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 ‘실재하는 감각’에 주목합니다. 오프라인 공간과 실물 굿즈에 지갑을 여는 Z세대의 ‘박제’ 욕구를 데이터로 읽어내고,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의 감각을 자극하는 물리적 피드백에 집중하는 테크 트렌드를 분석했습니다. 또한, 스크린을 찢고 나와 다감각적 아카이브로 재탄생한 IP의 크리에이티브 전략까지 담았습니다. 인간의 감각을 자극하는 물성의 세계. 무형의 시대에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실재의 감각을 제일 매거진과 함께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Vol. 600 January 2026
2025년 제일매거진 12월호
연말이 되면 기업들은 늘 같은 질문을 마주합니다. 앞으로 사람들은 어디에, 어떻게 돈을 쓰게 될까. 소비 트렌드를 예측하려는 시도가 언제나 성공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기업들은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변화의 방향을 읽고, 다음 선택을 준비해야 하죠. 최근 소비 환경에서는 몇 가지 변화가 보입니다. 소비자는 더 이상 많은 선택지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검색보다 AI의 제안을 선호하기 시작했죠. 제품이나 서비스 구매할 때 그 경험 자체를 소비하는 '경험소비', 경험을 소비하는 방식 역시 달라지고 있습니다. 크고 완성도 높은 경험보다, 짧고 작은 체험을 나누어 소비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이 변화들은 아직 메가 트렌드라기보다, 다가올 변화를 예고하는 징후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신호들은 2026년 소비자의 선택 기준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힌트가 되기도 합니다. 2025년의 끝자락, 제일 매거진이 포착한 트렌드의 단서들을 함께 살펴보시죠.
Vol. 599 December 2025
2025년 제일매거진 11월호
기능이 중심이었던 기술의 시대를 지나면서, 다시 '감정'이 소비와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제품 성능이나 가격보다 '지금의 나를 더 나은 상태로 만드는가'에 관심 가진 이들이 늘며, 감정은 새로운 소비 지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감정을 기록하고 루틴을 설계하며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고, 제품 구매나 콘텐츠 추천에도 감정을 결합하는 서비스가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사람의 감정을 읽어낸 감정 인식 AI의 발달도 눈에 띄는데요. 표정·목소리·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담을 하거나 위로를 건네며, 더 나아가 마케팅 캠페인에도 활용하려 하고 있죠. 이번 제일 매거진은 '감정 비즈니스'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며, 왜 지금 감정을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하는지 짚어봅니다.
Vol. 598 November 2025
2025년 제일매거진 10월호
팬데믹 이후 ‘집’의 의미는 달라졌습니다. 집에서 머물고 휴식을 취하는 것을 넘어 일하고, 배우고, 즐기며 새로운 일상의 무대를 만들어왔죠. 그리고 지금, 그 무대는 한층 더 진화하고 있습니다. 거실은 영화관이자 게임장이 되었고, TV는 AI와 IoT를 품은 스마트 허브로 진화했습니다. 부엌에서는 건강과 가성비를 모두 챙기는 20대의 ‘집밥 문화’가, 방 안에서는 가구와 조명, 향으로 자신을 브랜딩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피어나고 있죠. 이번 제일 매거진은 빠르게 변화하는 ‘집’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집이란 공간에서 벌어지는 최신 트렌드를 함께 살펴보시죠.
Vol. 597 October 2025
2025년 제일매거진 9월호
취업을 위해 혹은 입시를 위해, 공부는 원래 하기 싫지만 억지로 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공부가 제일 재밌었어요.”라는 말은 전국 1등 하는 ‘기인’에게나 해당하는 소리였죠. 그런데 이런 공부에 대한 태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많은 이들이 공부를 즐기고(!), 공부를 꾸미며(?), 공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죠. 이번 호에선 자기표현의 일부가 된 요즘의 ‘공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더불어 전 세계 곳곳에서 주목받는 ‘공부 핫플’부터, 소셜 플랫폼으로 함께 즐기는 놀이형 공부 문화, AI 기술로 게임처럼 변신한 공부까지, 다채로운 공부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Vol. 596 September 2025
2025년 제일매거진 8월호
최근 전 세계는 K컬처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K드라마와 K팝을 넘어, 푸드와 뷰티까지 K의 접점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죠. 이제 K는 특정한 감성과 문법을 지닌 하나의 장르가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건 K를 소비하는 방식입니다. K컬처를 다룬 여행기가 글로벌 플랫폼에서 화제를 모으고, K푸드를 일상 속에서 즐기는 트렌드는 전 세계 MZ세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이번 제일 매거진은 세계가 주목하는 K의 문법과 이를 즐기는 세대의 생각을 담았습니다. 또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한국의 광고 캠페인, 글로벌 인기 콘텐츠와 K컬처의 만남, K팝 스타와 한국인의 소울 푸드가 만난 독특한 캠페인까지 소개합니다.
Vol. 595 August 2025
2025년 제일매거진 7월호
몇 해 전부터 바디프로필 촬영이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웰니스에 관한 관심이 영양, 건강한 노화, 체중 관리 같은 ‘신체’ 영역에서 ‘멘탈’ 영역으로 확장된 것이지요. 그 결과, 마인드풀니스는 자기 계발, 웰빙, 콘텐츠 소비, 브랜드 메시지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명상 앱,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통해 일상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정서의 균형을 유지하는 새로운 웰니스 트렌드. 이달 제일 매거진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마인드풀니스가 어떤 방식으로 실천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Vol. 594 July 2025
2025년 제일매거진 6월호
여름이 되면 대학생은 방학을 맞고, 직장인도 하나둘 휴가 일정을 잡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모두가 여유를 찾는 계절이 다가오죠. 휴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여행’입니다만, 요즘은 여행을 즐기는 방식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무엇보다 휴가가 반드시 여행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죠. 이제는 어딘가로 떠나는 것이 아닌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는 시간으로도 휴가를 사용합니다. 취향 비슷한 사람들 사이에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페스티벌, 조용한 카페에서 종이 잡지를 읽는 하루도 멋진 여름휴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제일매거진은 바뀐 여름휴가 풍경을 통해, 우리 각자의 방식으로 여름을 즐기는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Vol. 593 June 2025
2025년 제일매거진 5월호
1인 가구의 증가, 예전보다 약해진 명절의 의미, 팬데믹을 계기로 줄어든 가족간 왕래 등. 가족과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이 줄어들 이유는 많지만, 그렇다고 인생에서 가족의 의미가 줄어든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한국리서치가 2024년 11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도 설문에서도 삶의 의미를 높이는 요소로 가족을 꼽은 사람들이 가장 많았습니다.(46%, 복수응답) 그러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족'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람들이 느끼는 구성원에 대한 인식은 변하고, 관계를 맺는 모습도 새로워집니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는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마케팅을 변화시키고, 더욱 고도화된 형태로 진화시키기도 합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Cheil Magazine은 '가족'을 테마로 삼았습니다. 데이터, 트렌드, 크리에이티브 안에 담겨있는 가족의 변화을 살펴보고 생각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Vol. 592 May 2025
2025년 제일매거진 4월호
어른들에게 봄은 부담스러운 계절입니다. 새 학기, 가정의 달 등을 맞아 돈 쓸 일이 많아지는 시기죠. 하지만 반대로 봄은 리테일 매장들에겐 호재입니다. 따뜻해진 날씨에 가족, 연인들의 나들이까지 이어지며 불황기를 맞은 리테일 매장에도 간만에 활기가 돌기 마련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오프라인 구매 비중 역시 3~5월 봄 시즌이 가장 높습니다. 리테일 매장들 또한 찾아오는 소비자들을 위해 준비를 해두고 있는데요. 몰입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리테일 매장을 위한 기술 '리테일테크'가 특히 눈에 띕니다. 4월 Cheil Magazine에서는 리테일 매장 곳곳에 적용된 기술 트렌드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Vol. 591 April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