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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겟트’ 명품 장기렌탈 서비스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4 18:26

수정 2022.07.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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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6개월까지 분납 가능
제일기획 ‘겟트’ 명품 장기렌탈 서비스
제일기획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겟트'가 럭셔리 장기렌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12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 월 분납 방식으로 고가의 제품을 부담 없이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분납금을 완납하면 소유권이 소비자에게 이전된다.

입점한 브랜드는 보테가 베네타, 셀린느, 구찌, 프라다, 로에베 등 명품 브랜드와 마르지엘라, 아크네, 나누시카 등의 해외 컨템포러리 디자인 상품 등 1200여개다.

명품백, 지갑, 시계 등 다양한 제품을 장기렌탈로 만날 수 있다. 특히 겟트는 해외 부티크들과 공식 계약을 맺은 명품 병행수입 및 해외 직배송 전문 업체 '어도어럭스'와 손잡고 브랜드와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


겟트는 지난 2020년 11월 론칭 이후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겟트의 상품 라인업은 론칭 당시 70여개 브랜드, 2300여개 제품에서 현재 1600여개 브랜드, 12만여개 제품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9월에는 가전, 프리미엄 가구, 조명 등의 제품을 부담 없이 장기간 이용할 수 있는 장기렌탈 서비스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겟트 플랫폼 누적 방문자 수는 최근 200만명을 돌파했다.


겟트 관계자는 "구매하고 싶은 럭셔리 아이템들은 많은데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경험이 있는 고객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고객들이 겟트에서 부담 없이 취향껏 고가의럭셔리 제품을 즐기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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